운전 중 도로에 그려진 노란색 선을 마주하게 되면, 주정차가 가능한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도에 가까운 곳에 주차할 때, 노란색 선이 있으면 위반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노란색 선의 의미와 인도 위 주정차 위반 기준, 그리고 과태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란색 선의 의미, 주정차 가능한 곳일까?
노란색 선은 주정차 금지 구역을 나타내는 교통 표시입니다.
도로에 그려진 노란색 선의 개수와 형태에 따라 주정차 제한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노란색 한 줄(단선): 주차는 금지되지만, 일시 정차는 허용됨
- 노란색 두 줄(복선): 주차 및 정차 모두 금지
즉, 노란색 단선이 있는 곳에서는 잠깐 정차할 수 있지만, 주차는 위반입니다.
반면, 노란색 복선이 있는 곳에서는 주차와 정차 모두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도(보도) 위 주정차, 위반 기준은?
보도(인도) 위에 차량을 주정차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반입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32조, 제33조에 따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특히, 노란색 선이 그려진 도로 주변의 인도는 더욱 강한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보도 위에 흰색 점선이 표시된 공간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이 공간을 주차 구역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도 위 주정차는 금지됩니다.
인도 위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얼마?
보도(인도) 위 주정차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으로, 단속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차량 종류에 따라 과태료 금액이 다릅니다.
🚨 인도 위 주정차 과태료 (2024년 기준)
- 승용차: 40,000원
- 승합차: 50,000원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 위반이 적발되면 과태료가 2배로 증가합니다.
즉, 승용차는 80,000원, 승합차는 100,000원까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노란색 선이 있어도 주정차가 가능한 경우
일반적으로 노란색 선이 있으면 주정차가 제한되지만,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는 주정차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 노란색 단선(한 줄) 구간에서 짧은 시간 정차
- 승하차 목적의 잠시 정차(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있어야 함)
- 지자체에서 별도로 주차를 허용한 구역
그러나 노란색 복선이 있는 곳이나, 인도 위에서는 예외 없이 주정차 금지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도 위 주정차 단속, 어떻게 이루어질까?
최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더욱 강화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CCTV 단속: 주요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된 고정형 CCTV를 통해 자동 단속
- 스마트폰 신고: 시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 가능
- 단속 차량: 이동형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정차된 차량을 촬영하여 과태료 부과
특히,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는 단속 후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노란색 선 & 인도 주정차, 피하려면?
노란색 선이 있는 곳이나 인도 위 주정차는 불법이며, 단속 및 과태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전한 주정차를 위해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 노란색 복선이 있는 곳에서는 주정차 절대 금지
- 노란색 단선이 있어도, 장시간 주차하면 과태료 부과 가능
- 보도(인도) 위 주차는 단속될 확률이 높음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과태료가 2배 적용됨
만약 어쩔 수 없이 주정차해야 할 경우,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허용된 정차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