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심한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은 홍역에 걸리면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홍역 예방접종이 필수적으로 권장됩니다.
홍역 예방접종의 효과, 얼마나 지속될까요?
홍역 예방접종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면 평생 면역이 형성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홍역 백신은 95%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며, 한 번 접종만으로도 면역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강력한 면역 형성을 위해 2회 접종을 권장하며, 면역력이 낮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하나요?
홍역 예방접종은 보통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으로 접종됩니다.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생후 6~11개월이라도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조기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점
예방접종 후에는 가벼운 발열이나 접종 부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미열, 발진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심한 발진, 부종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접종 후 몸 상태를 신중히 살펴보고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안 맞으면 어떻게 되나요?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전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감염되면 7~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결막염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이후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온몸으로 퍼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보건 당국은 홍역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홍역 예방접종,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홍역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법이 없으며, 합병증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특히 영유아 보호자라면 아이가 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홍역 예방접종을 제때 맞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