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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는 빠르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면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고데기가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이유
고데기는 높은 열을 이용해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꾸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잦은 열 사용은 머리카락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큐티클을 손상시켜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머릿결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높은 온도 설정: 180도 이상의 온도는 모발의 단백질을 변형시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젖은 머리에 고데기 사용: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고데기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모발 내부가 손상됩니다.
- 열 보호제 미사용: 고데기 사용 전에 열 보호제를 바르지 않으면 모발이 직접적으로 열에 노출되어 큐티클이 손상됩니다.
- 반복적인 스타일링: 하루에도 여러 번 고데기를 사용하면 모발이 점점 더 약해지고 갈라지게 됩니다.
머릿결 손상을 줄이는 고데기 사용법
고데기를 사용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도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적정 온도 설정하기
160~180도 사이의 온도가 적당하며, 얇고 약한 모발이라면 140~160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스타일이 오래가지 않고,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머릿결이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2. 열 보호제 필수 사용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열 보호제를 발라 모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나 크림 타입의 열 보호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하기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를 사용하면 열로 인해 모발 속 수분이 증발하면서 큐티클이 심하게 손상됩니다.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린 후 고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4. 동일한 부위를 여러 번 사용하지 않기
한 부분에 여러 번 반복적으로 고데기를 사용하면 모발 단백질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번에 적당한 속도로 지나가며 스타일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스타일링 후 오일이나 에센스로 마무리하기
고데기 사용 후에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발라 손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아르간 오일이나 케라틴이 함유된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고데기 손상된 머릿결 관리하는 법
이미 손상된 머릿결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수분 공급을 위한 헤어팩 사용
고데기로 인해 건조해진 모발에는 주 2~3회 집중적인 보습 케어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바르고 스팀 타월로 감싸 10~15분 정도 흡수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단백질 영양제 사용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려면 단백질이 필수적입니다. 케라틴 성분이 포함된 트리트먼트나 헤어 앰플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헤어 오일로 큐티클 보호
손상된 모발은 쉽게 갈라지고 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고데기 사용 후에는 헤어 오일을 발라 수분 손실을 막고 큐티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빗질을 부드럽게 하기
손상된 머릿결은 빗질할 때 쉽게 끊어질 수 있습니다.
뻣뻣한 플라스틱 빗보다는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해 천천히 빗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면 머리카락이 늘어나면서 손상이 심해지므로, 완전히 건조된 후 빗어야 합니다.
5. 고데기 사용 빈도 줄이기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하려면 고데기 사용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 땋은 머리, 컬링 에센스 등을 활용하면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습관이 중요
고데기는 편리한 스타일링 도구지만, 잘못 사용하면 머릿결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로 사용하고, 열 보호제를 바르며, 손상된 모발에는 꾸준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면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면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