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겨주세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전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SF 장르에 도전한 첫 번째 영화입니다.
줄거리: 복제인간 미키의 생존 이야기
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에 투입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인 ‘익스펜더블’ 미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익스펜더블은 위험한 임무 중 사망하면 인간 프린팅 기계를 통해 다시 생산되는 복제인간입니다.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는 17번째로 프린트된 후, 자신이 죽은 줄 알고 프린트된 18번째 미키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 감독: 봉준호
- 주연: 로버트 패틴슨(미키 역), 나오미 아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 장르: SF, 드라마, 어드벤처, 코미디
- 상영 시간: 137분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과 흥행 성과
미키 17은 2025년 2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되었습니다. 개봉 첫날 예매 관객 수는 30만 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68%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개봉 이틀째에는 3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6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에 도전한 영화입니다. 그는 우주 SF물에 도전하게 된 배경으로 “아주 먼 곳, 혹은 먼 미래에 벌어지는 일들조차 인간에게서 나는 땀 냄새, 그들끼리 지지고 볶고 사는 삶의 풍경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객과 평단의 반응
관객들은 로버트 패틴슨의 일인다역 연기와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연출에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의 등장인물들이 모여 몰아치는 듯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된 작품으로, 주변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SF 장르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은 이 작품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