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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의 역사와 주요 사업
삼부토건은 1948년 4월 1일 설립된 대한민국의 건설사로, 1965년 3월 국내 최초로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경인·경부고속도로, 서울지하철 1호선 등 굵직한 토목사업과 자체 주택 브랜드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주택·건축 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최근 경영 현황과 재무 상태
최근 삼부토건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2022년에는 822억 원, 2023년에는 859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증가가 지목됩니다. 실제로 2024년 3분기 매출원가율은 114%에 달해 매출이 오를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주가 변동
삼부토건은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하고, 2024년 4월 우크라이나 현지 건설회사와 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진출을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 진전은 없는 상태이며,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변동과 향후 전망
삼부토건은 최근 최대주주 변경 등 경영권 변동 이슈를 겪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디와이디가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나, 이후 지분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권 변동과 재무적 어려움 속에서 삼부토건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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