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수도계량기가 얼어 터지면 수리 비용은 물론, 수도 공급이 중단되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책임 소재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누구의 책임인지 정확히 알아야 추가적인 비용과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관리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일반적으로 수도계량기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관리해야 할 설비로 간주됩니다. 수도사업자는 수도계량기를 설치 및 교체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관리와 유지보수는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파 방지 조치를 소홀히 했다면 사용자에게 책임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파 방지, 이렇게 준비하세요
수도계량기를 보호하려면 다음과 같은 동파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계량기함 내부에 보온재(스티로폼, 헌옷 등)를 채워 단열 효과를 높이기
- 사용하지 않는 동안 약하게 물을 틀어 얼지 않도록 하기
- 계량기함 뚜껑이 완전히 닫혀 있는지 확인하기
특히 한파가 예보된 날에는 사전 점검과 추가 조치를 통해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파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만약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다면 즉시 지역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동파 방지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동파가 발생했다면, 해당 증빙 자료를 통해 책임 소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관리로 겨울철 안전하게
수도계량기는 사용자의 작은 관심으로 동파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예방 조치를 실천한다면 불필요한 비용과 불편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수도계량기 관리에 더욱 신경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