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얼어 동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파 온도란 이러한 동결 현상이 시작되는 기준 온도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큰 불편과 비용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준과 대처법을 정리해 봅니다.
동파 온도는 몇 도일까?
동파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영하 4도 이하로 떨어질 때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동파가 발생하는 온도는 환경과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 영하 4도~5도: 일반적인 노출 배관에서 얼기 시작하는 온도.
- 영하 10도 이하: 실외 노출된 수도관이나 방한 조치가 부족한 지역에서 동파 가능성 급증.
동파가 발생하는 이유
동파는 물이 얼면서 부피가 증가해 수도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발생합니다. 특히 보온이 잘 되지 않거나 물이 흐르지 않아 정체된 배관에서 더 쉽게 일어납니다. 실외에 설치된 수도관이나 오래된 주택의 배관은 더 취약합니다.
동파 예방을 위한 기본 대처법
- 배관 보온 작업
보온재로 수도관을 감싸거나 방한 재질의 테이프를 활용해 외부 공기로부터 배관을 보호하세요. - 물 흐름 유지
한파가 예상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약간 흐르도록 유지하세요. 흐르는 물은 얼 가능성이 낮아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온도 유지
집을 비울 때 난방을 완전히 끄지 말고 최소 온도를 유지하세요. 실내 배관도 동파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야외 수도꼭지 관리
사용하지 않는 외부 수도는 잠그고, 배수 작업을 완료한 뒤 꼭 보온재를 감싸주세요.
동파 발생 시 긴급 대처법
- 천천히 녹이기
이미 동파가 발생한 경우,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어로 배관을 천천히 녹이세요. 급격히 높은 온도로 녹이면 배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도움 요청
배관 손상이 의심되거나 복잡한 상황에서는 전문 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세요.
겨울철 동파는 사소한 관리 소홀에서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동파 온도를 기억하고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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