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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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무조건 폐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제품이 판매와 유통 중에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기한일 뿐, 이 기간이 지나도 일정 조건에서는 여전히 섭취 가능합니다.

언제 먹어도 되는가?

  •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했다면 유통기한 후 45일까지도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조건을 지키면 대장균 같은 세균 증식 위험도 낮습니다.
  • 멸균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 상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찬물 테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 몇 방울을 찬물에 떨어뜨려 퍼지지 않고 가라앉는다면 신선한 상태입니다.

먹으면 안 되는 경우

  • 개봉된 상태로 보관된 우유는 일주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에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빠르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 실온에 방치된 경우는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상한 냄새, 덩어리짐 등의 변질 징후가 보이면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유통기한 지난 음식과 비교

  • 달걀: 유통기한 후 25일까지 냉장 보관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 치즈: 숙성된 치즈는 유통기한 후에도 오랫동안 섭취가 가능합니다.
  • 빵류: 식빵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곰팡이만 없으면 며칠간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측정 기술

유통기한은 제품이 최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이를 위해 미생물 검사와 환경 모의 실험이 활용됩니다. 제품이 특정 온도와 습도에서 얼마나 오래 안전하게 유지되는지를 실험하며, 우유 같은 신선식품은 특히 변질 속도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유통기한을 설정합니다.

유통기한은 ‘소비기한’과 개념적으로 다릅니다. 소비기한은 해당 제품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을 의미하며, 향후 많은 식품들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도록 바뀌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라도 조건을 지켜 보관했다면 얼마간 섭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봉 후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실온에 방치된 경우는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이해하면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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