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CSAT)은 주요 교육 과정 개편과 함께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아래는 주요 사항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1. 국어 및 수학의 개편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뉩니다. 특히, 국어의 선택과목으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있으며,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공통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본 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이 중요해졌습니다.
2. 통합형 과학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고, 통합형으로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과학탐구에서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과목 간의 점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조정점수가 적용됩니다. 이는 수험생이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습니다.
3. 영어 절대평가 및 한국사 필수
영어는 절대평가로 유지되며, 90점 이상이 1등급입니다. 이는 등급별로 등급이 나뉘어 절대평가로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에서 중요한 전략적 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됩니다. 한국사에서 4등급 이상을 받아야 대학 지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EBS 연계율 하향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 50%로 감소되었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EBS 교재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자료와 학습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험생들은 여러 가지 학습 도구를 사용해 전반적인 학습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수시와 정시 비율 변화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에도 변화가 있으며, 특히 주요 대학들이 정시 비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수능 성적이 대학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수시 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비교과 활동, 면접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6. 자격 요건 및 필수 사항
2025년 수능에서는 한국사 과목이 필수이며, 이 과목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아야 대학 지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제2외국어나 한문 영역은 선택적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해당 성적은 변환점수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은 다양한 변화와 함께 수험생들이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